안녕하세요! 야생곰 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마음을 잡고 제품들 리뷰를 하러 돌아왔습니다!
기존에 구매해고 사용했던 물품들 중 리뷰할만한 제품들을 올릴 예정이니
전자제품과 육아용품 위주로 궁금하신 분들은 심심하면 자주 놀러 오세요~!
그래서 오늘의 리뷰할 제품은 무엇일까!?
바로 JOOLZ에서 나온 Aer+ (에어플러스) 유아차입니다!
아이가 태어난 지 어느덧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사용하던 디럭스 유아차는 이제 점점 작아지더군요
그래서 휴대용으로 3가지 제조사의 제품을 직접 탑승시켜 보고 운행감을 느껴보기 위해 베이비하우스에 다녀왔는데요
유아용품들 저렴하고 종류도 엄청 많아서 필요한 거 있으면 자주 가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유아용품들 구경도 잔뜩 하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유아차 제조사들이 많았었지만 선택장에 오기 전에 미리 정해둔 3개만 탑승했고
앉자마자 울었던 유아차와 앉아서 울지 않았지만 핸들이 불편해서
(야생곰씨는 키가 186이라 손잡이가 길어야 해요....) 탈락!
마지막 후보가 바로 JOOLZ의 Aer+!
우선 아이가 너무 편안하게 앉아있었고 5점식 안전벨트는 기본!
아이는 야생곰씨를 따라 클 것 같아 유아차가 금방 작아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으나
추가적인 시트길이가 있어 걱정해결!
그리고 이건 블로그 글 작성하면서 알게 된 건데 아이가 앉으면 시트의 테두리 부분이
해먹처럼 몸을 감싸주어 아이에게 편안히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안전벨트의 어깨 쪽 높낮이도 조절할 수 있어 아이의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해요!
또한 손잡이의 라운딩처리와 커버가 폭신해서 그립감도 좋고 길이도 적당해서
운행 중에도 허리를 숙여서 핸들을 잡거나, 어깨를 모아서 잡을 필요도 없어서 모든 것이 완벽!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디럭스도 사실은 JOOLZ제품이라 신뢰도 생기고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에는 디럭스 유모차처럼 가격이 엄청 비쌀 줄 알았는데 유아차는 휴대용이라 그런지?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JOOLZ Aro+는 수입사의 가격 정책덕에 일정금액 이하로는 대리점에서도 판매하지 못한다고 하니
굳이 이리저리 가격 알아보러 뛰어다닐 일도 적어져서 시간도 많이 절약했어요!
하지만 베이비하우스에서는 안전바를 같이 구매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2024. 10. 16 기준이며 최근에는 같이 판매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오픈 프로필을 통하여 방문 전 미리 확인을 권장합니다)
가지고 있는 백화점 상품권도 쓸 겸 백화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물론 수입사의 정책에 따라 같은 가격이었어서 문제없이 선택!
원래는 포레스트 그린 색상으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매장에 전시된 색은 샌디 타프!
보자마자 이거도 색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점주님도 제일 잘 나가는 색 중 하나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두 가지 색상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재고가 미리 준비되어 있는 제품은 샌디 타프라고 하셔서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샌디타프로 결정!
색상별로 핸들바의 커버나 프레임의 색상이 조금씩 달라서
스타일과 색감의 조화에 신경을 쓴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어떤 색상이든 예뻐 보여 고민이 되었나 보네요
점주님이 직접 물품을 박스로 가져다주시는데
접이식이라고는 해도 부피가 좀 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10~20%는 더 작았던 것 같았어요
손잡이 가운데에 달린 2개의 버튼을 눌러서 폴딩을 하는 건데
버튼이 하나면 실수로 아이가 탑승한 상태에서 눌릴 수도 있으니
일부러 2개의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만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 같습니다
먼저 엄지 쪽 버튼을 누르고
기다란 버튼을 누른 채로 손잡이를 앞으로 살짝 밀면 접힙니다.
아이고 내정신...
접기 전에는 등받이 쪽을 지퍼로 잘 잠근 후에 접어주세요, 범퍼바도 장착했으면 접어야 깔끔하게 접힙니다.
접힌 후에 손잡이 쪽만 잡고 들어 올리면 프레임이 고정되어 펴지지 않아요
만약 프레임이 펴져버렸다면 제대로 눌러주지 않은 거니 다시 잘 눌러서 접어주세요.
레그레스트와 범퍼바를 장착한 상태로 접히니 따로 뺐다꼈다 할 필요는 없어 편합니다.
등을 붙이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아기곰...
범퍼바 잡고 언제나 턱걸이를 합니다(손가락 끝 하얀 거 봐...)
Aer+는 기존 Aer제품에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고 하네요 위 사진은 기존 제품에서 변경된 부분입니다.
1. 차양막이 더 길어짐
2. 등받이 시트의 각도를 더 내릴 수 있음
3. 휠의 디자인이 변경됨
생각해 보니 유아차의 운행만족도에 큰 영향을 받은 건 휠 쪽의 기능이 아닐까 싶네요
정말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구름성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휴대용 유아차인 JOOLZ의 Aer+를 리뷰해 보았는데요
이전엔 어떻게 디럭스 유모차를 차에 싣고 다녔는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적재 부피가 반 이상 줄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더 챙길 물건들이 늘어나서 트렁크가 꽉 차는 건 똑같지만요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이가 불편하다고 칭얼댄 적도 없고
비포장도로 같은 길이 아닌 이상 구름성도 좋아 힘들게 운행한 기억은 없어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선택 시에는 모든 아이와 운행자가 같지는 않기에
막연히 유명하다는 제품만을 선택하는 게 아닌
아이의 편안한 탑승감과
운행자의 편안한 운행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번에도 짧지만 이미지가 많아 길어진
저의 개인적인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의 출처는 대부분 엔픽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것이며
문제가 될 시 댓글로 알려주시면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