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리뷰

스탠리 고 보틀 - 내 손안의 작은 빙고(氷庫)

 

안녕하세요!  야생곰 입니다.

 

이번에 리뷰해 볼 제품은 스탠리사의 고 보틀입니다!

얼마 전에 틱톡에서 엄청나게 화두가 되었던

차량은 전소되었으나 스탠리 물병의 얼음은 녹지 않았다.

라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기존에도 스타벅스와 스탠리가 콜라보한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음료의 시원함이 굉장히 오래가 정말 애정하는 텀블러였고
마침 쇼핑몰에서 오랜만에 물품 구입한다고 세일 쿠폰도 챙겨줘서 갖고 싶었던 물병을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에 구매했어요.

스탠리 고 보틀 화이트 폴라

기존 마우스와 헤드셋도 그렇지만 요즘 백색이 얼마나 예쁘게 잘 만들어지는지 
마치 순백의 매끄러운 곡선을 가지고 있는 백자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언제나 흰색부터 눈이 가더라고요.

 

구성품

고 보틀의 구성은 기본적인 설명서와 함께
뚜껑, 본체 그리고 급하게 물을 마실 때에 넘치지 말라고 물 튐 방지 가이드가 끼워져 있습니다.

 

디자인

물 튐 방지 가이드는 이런 식으로 입구 쪽 안에 끼워지는데, 물이 흘러서 얼굴에 쏟아지지 않게 입 쪽으로만 물이 나오게 되어있고
물이 흘러나오면서 안쪽에 공기를 주입하기 위해 가이드 위쪽에는 작은 구멍이 나있습니다.
저 구멍 덕분에 물은 꼴꼴꼴꼴 나오는 게 아닌 부드럽게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죠.
이런 세세한 부분들을 챙기는 것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디자인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심플하게 본체에 가이드를 끼워 넣고 뚜껑을 닫으면 끝입니다.
뚜껑은 검정이지만 투명하여 안쪽의 내용물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길쭉한 원통형 디자인이라 등산이나 외출 시 가방에 넣고 가도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통이 넘어져있어도 물이 세지 않고, 뚜껑을 컵처럼 사용할 수도 있죠!

 

보냉력

사실 스탠리 고 보틀은 보냉뿐만 아니라 보온력도 우수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찬 음료를 좋아하기도 하고 시각적으로도 확실히 확인하기 쉬운 얼음을 이용하여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물 튐 방지 가이드까지 채운 얼음

테스트하기 전 고 보틀의 명시된 제품의 보온, 보냉스펙을 확인 해보겠습니다.
보온 8시간, 보냉 12시간, 얼음 1.5일의 보관이 가능하다 하네요.

 

9/21일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이제야 글을 쓰고 있으니 어지간히도 게을러져 있네요.
앞으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부지런해지다 보면 앞으론 매우 부지런한 사람이 될 수 있겠죠?

 

계획은 스펙상의 1.5일인 금요일 밤에 꺼내보려 했으나 아직도 게을렀어서 그대로 신나게 주말을 보낸 후
번득 생각이 나서 확인하였습니다.

 

3일간 얼음을 방치했던 얼음들입니다.
모두 녹아서 다시 테스트를 해야 할 줄 알았는데 운이 좋게도 얼음들이 남아있어 주었습니다.
9월의 기온을 생각해서도 말도 안 되는 보냉력이라 생각합니다.

 

마무리

스타벅스&스탠리 텀블러를 사용할 때에도 정말 좋아했는데
이제는 신봉할 정도가 되어버렸네요.
다음엔 아이스박스도 사고 싶어 할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드라마틱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 나오지 않는 한 스탠리의 사랑은 계속될 것 같네요.

위의 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된 리뷰이니 다른 개인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안녕!